[이넷뉴스] IT 솔루션 및 플랫폼 전문 기업 삼천리네트웍스가 인도네시아 버스터미널 현대화 시범운영 및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11월 22일 "2023 개발협력의 날" 기념행사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삼천리네트웍스와 인도네시아 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대한민국 국토교통부가 주관하여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약 500만 달러의 금액이 투입된 대규모 교통체계 구축 사업으로, 자카르타 캄풍람부탄 터미널과 반둥의 레우위판장 터미널을 스마트 시티 컨셉에 맞게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였다.
삼천리네트웍스는 대한민국의 선진 교통 시스템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ITS, ICT 기술을 접목해 인도네시아 대중교통 체계, 안전·환경 관리 시스템, 고객 서비스 등을 향상시키고 인도네시아 버스터미널의 시설과 운영체계를 표준화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현지 문화와 생활에 맞춘 전략으로 교통약자들의 편의 및 서비스 증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낙후된 터미널의 매표창구, 기도실, 대합실, 화장실, 전광판, 보건실, 수유실 등의 환경개선공사 및 현대화 시스템을 제공해 인도네시아 육상 대중교통의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성과는 향후 차세대 터미널의 표준이 되어 인도네시아의 교통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삼천리네트웍스는 이번 사업 완수에 기반하여 인도네시아의 IT 솔루션 및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삼천리네트웍스의 인도네시아 지사 PT. NETWORKS INDONESIA AKU(이하 NIA) 사무실을 남부 자카르타 카렛 스망기(Karet Semanggi) 소재의 AIA Central 건물로 확대 이전하였다.
국무총리상 수상자이자 NIA의 법인장 손동권은 “이번 ODA 사업은 인도네시아의 모든 터미널이 "스마트 터미널"로 발전하는 마중물인 사업으로써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의 우호적인 협력의 결과물이다”라며 “삼천리네트웍스는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더욱 긴밀히 협조하여 인도네시아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기술과 서비스로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천리네트웍스 및 NIA는 2021년 12월 인도네시아에서 첫 지사를 설립한지 2년 만에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 내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 터미널 관련 사업과 화물 플랫폼, 전기 오토바이, 건강 및 바이오 등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IT 솔루션 및 산업 트렌드를 이끄는 신규 사업들을 위한 준비 중에 있다.
[이넷뉴스=김하린 기자] har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