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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네트웍스, 자카르타-치캄펙 고속도로 VDS 레이더 시스템 구축 및 교육 실시

2025-03-06
인도네시아 자바섬 고속도로의 교통 혼잡의 해소를 위해 한국형 ITS 차량관제시스템(디지털 트윈 기반)을 자카르타-치캄펙 구간에 삼천리네트웍스(PT. Networks Indonesia Aku)와 메타빌드가 전기 및 통신공사를 완료함과 동시에 VDS 레이더 시스템까지 모두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하여 경찰청·인니도로공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완료하였다고 한다.

이는 작년 12월 인도네시아의 교통관제 시스템 개선을 위한 개념증명 (PoC) 착수 및 현장조사에 이어진 단계로 최종 선정된 지점은 자카르타-치캄펙 KM47 지점이다.

자카르타-치캄펙 유료도로 KM47지점은 동부 자카르타시, Bekasi 시, Bekasi 군, Karawang 군, Purwakarta 군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르바란 기간 동안 귀성 및 귀경 차량 대다수가 반드시 통과하는 구간이다.

이번 설치 과정에서 자카르타와 치캄펙 양쪽 방면의 CCTV 하단에 VDS 레이더를 각각 설치하여 연동시키고 인도네시아 경찰청 교통부대 전산센터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세팅하였다.

VDS(Vehicle Detection System) 레이더 시스템은 전체적인 도로의 상황 또는 사고를 감지하는 IDS(Incident Detection System)와 달리 정해진 구간 내의 차량 하나하나의 위치와 속도를 탐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최대 350m 거리까지 감지가 가능하다. 또한 전산센터에서 곧바로 알 수 있도록 알림 음성이 울리는 기능과 이상 감지 차량의 움직임이 영상으로 자동 저장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설치된 VDS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차량 및 교통 현황 모니터링, 디지털 트윈 기반 교통 패턴 분석, 정체 구간 분석 등을 통해 교통 흐름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며 특히 인도네시아 경찰들의 표적 대상인 과적, 불법 확장 차량, 범죄 용의 차량뿐만 아니라 고속 도로 한복판에서 승객을 승하차 시키는 시외버스 들을 감지하여 교통 안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빌드는 생성형 AI 플랫폼, 빅데이터, 연계 소프트웨어, 스마트시티·교통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성남시 ITS 스마트 교차로 구축, 한국도로공사 세종포천고속도로 디지털 트윈 구축 외에도 중국, 유럽 등 다수의 공공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삼천리네트웍스는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및 지자체, 공기업 등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토교통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인도네시아 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 외에도 수출바우처 수행기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PoC는 대한민국 ITS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공공기관 및 경찰청에 디지털 트윈 기반 교통 모니터링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만큼, 한국 ITS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고속도로 중 가장 정체가 심한 구간에서 실질적으로 차량의 이동 수, 평균속도, 차량종류, 사고위험 발생 원인 등을 통계와 원인을 데이터화하지 못했지만,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고속도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통계들이 축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모하마드 아리프 수기아르토노(Mohamad Arief Sugiartono) 인도네시아 국가 경찰청 교통부대 정보통신기술부 시스템 분석 및 개발 부문 책임자는 “특히 한달 앞으로 다가온 2025년 르바란 귀성 및 귀경 (mudik) 기간의 보다 정확한 실시간 차량 수 및 사고 탐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